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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점장의 시선] 실전 부동산·금융

[부동산 가이드] 2026년 상반기 전세 수급 지수 분석 및 계약갱신청구권 FAQ 리포트 ①

김광년 박사 2026. 3. 25. 09:00

전세수급지수 및 계약갱신청구권

2026년 상반기 전세시장: 수급 주도의 결정적 시점

2026년 상반기 전세시장은 "가격보다 수급이 먼저 움직이는 시장"으로 진단됩니다.

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, 수도권 전세수급지수가 160대에 진입했으며, 서울 일부 권역은 4 4개월 만의 최고치(163.7, 2026 1)를 기록했습니다. 이는 단순한 "가격 상승"을 넘어 "전세 공급 구조의 급속한 악화"를 의미합니다.

동시에 5대 광역시(부산, 대구, 인천, 광주, 대전)도 전세가격이 전월 대비 0.08% 상승하며 상향세를 이어가고 있고, 전세수급지수는 160선 내외에서 "공급 부족" 신호를 반복해서 보내고 있습니다.

이 리포트는 다음을 목표로 합니다:

  1. 전세 수급 지수의 개념과 해석을 객관적으로 정리
  2. 2026년 상반기 지역별 수급 흐름을 데이터로 진단
  3. 계약갱신청구권의 실무적 쟁점 5 FAQ 형식으로 해결
  4. 세입자·집주인 각각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

1. 전세 수급 지수란 무엇인가?

 

1) 정의와 의미

전세 수급 지수(Chonse Supply-Demand Index) "특정 시점에 전세를 찾는 수요" "전세를 내놓는 공급"의 균형 0~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지표입니다.

  • 분자(수요): 전세 문의 건수, 계약 성사를 기다리는 예비 세입자
  • 분모(공급): 시장에 공개된 전세 매물, 임대인이 내놓은 물건

이 비율을 지수화하면:

지수 구간 시장 상태 세입자 입장 집주인 입장
0~80 전세 과잉(공급 우위) 충분한 선택 폭, 조건 협상 가능 경쟁 심화, 전세가 또는 조건 양보 필요
80~100 균형 상태 적절한 선택지 존재 중간 위치, 시장 주도권 약함
100~130 초기 공급 부족 탐색 기간 단축 필요, 호가 우위로 임대료 협상 강화 가능
130~160 심화된 공급 부족 매물 소진 빠름, 조건 악화 임대료 상방 유리, 재계약 유리
160 이상 전세대란 구간 매물 극도로 부족, 급매물만 선택지 독점적 지위, 전세월세 전환 검토 가능

 

2) 왜 이 지표가 중요한가?

전세 수급 지수는 "감정적 판단을 배제한 객관적 신호"입니다.

  • 아무리 "전세가가 올랐다"는 뉴스가 나와도수급지수 100 이하면 세입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"물량이 풍부한 시장"이고, 조건 협상의 여지가 있습니다.
  • 반대로 수급지수 160 이상이면 "가격 논의 이전에 매물 자체가 없는 상황"이므로, 세입자는 빠른 의사결정이 필수입니다.

가격 추이 + 수급 지수를 함께 봐야 세입자의 "실제 협상 여지" "긴급도"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.